진지한 이야기/단순한 사변

유럽 좌파 철학자의 빈약한 상상력

유월비상 2018. 11. 6. 21:34

푸코는 프랑스에서 많은 동료 지식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공산주의에 적대적이었지만, 서구의 자본주의도 똑같이 경멸했다. 그의 표현을 빌리면, 자본주의에 물든 서구는 <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가혹하고 가장 야만적이며 가장 이기적이고 가장 부정직하며 가장 억압적인 사회>였다. 

 - 『분노의 시대 -현재의 역사』, 판카지 미슈라, 강주헌 역, 열린책들, 2018, p.190.

구 사회주의 경험자: ???

인도인: ???

중동/북아프리카인: ???

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: ???

기타 전근대 사회 거주자: ???


내가 대륙철학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다.

사회비판 핑계로 말도 안되는 소리를 이데올로기에 맞는다고 정당화하니 짜증이 안 날 수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