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리와 통계로 보는 세상/국제

이슬람이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

유월비상 2018. 11. 11. 16:36

여성의 지위[각주:1]


성소수자의 지위


배교자에 대한 처벌


신성모독자에 대한 처벌[각주:2]


반유대주의[각주:3]



위 지도들을 보면 알겠지만, 

세계에서 가장 여성인권이 열악한 지역

세계에서 가장 성소수자 차별이 심한 지역

세계에서 가장 개종자에 가혹한 지역

세계에서 가장 신성모독자에 가혹한 지역

세계에서 가장 반유대주의가 심한 지역


위 다섯 지역은 놀랍게도 모두 같은 지역을 가리킨다.

.... 바로 이슬람 문화권이다.


저렇게 많은 이슬람 국가들이 근본주의적인 모습을 보이니, 이슬람 근본주의가 일부 이단이라는 변명도 못 한다. 테러리즘만 이슬람 근본주의라 하면 몰라도, 현재 이슬람 근본주의는 이슬람 사회 곳곳에 뿌리박혀 있다고 간주해도 무방하다. 적어도 서구식 기준에 따르면 그렇다. 당장 수니/시아파의 정치적, 종교적 맹주 취급받는 사우디, 이란부터 근본주의의 원흉이다. 

만약 이슬람 근본주의가 진정한 이슬람이 아니라면, 현재 이슬람 국가들이 단체로 이슬람 참정신을 잃어버리고 미쳐 돌아간다는 불편한 진실밖엔 되질 않는다. 

물론 무슬림=잠재적 테러리스트 같은 저열한 편견은 없어져야 하지만, 이런 식이면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다.

 

사실 이슬람 사회가 이렇게 된 데는 복잡한 사연이 있는데... 이야기 풀자면 너무 길어지니 나중에. 



  1. GGI가 여러 문제가 있는 지표이긴 하지만, 적어도 이슬람 사회의 문제를 보여주기엔 좋은 자료이기 때문에 올린다. [본문으로]
  2. 노란색 :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 주황색: 벌금형 및 각종 법적 조치(restriction) 빨간색: 징역형 고동색: 사형 [본문으로]
  3. 이 지수는 한국이 이상하리만큼 높게 나오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, 중동/북아프리카의 반유대주의를 설명하기엔 좋은 자료라 올려본다. [본문으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