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해에 1주일 간 집을 떠나 휴가를 갈 경제적 여력이 안 되는 사람의 비율이다.
어지간한 국가들 모두 10% 이상이며, 구 동구권이나 발칸 반도에서는 기본이 40%고(라트비아, 에스토니아 제외)
루마니아, 세르비아, 마케도니아처럼 70%에 이르는 국가도 있다.
선진국으로 분류되는 PIGS(스페인, 포르투갈, 이탈리아, 그리스)도 모두 30% 이상.
유럽에선 일년에 휴가를 한 달 간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,
일주일 휴가도 못 가는 사람들이 이리 많을 줄은 생각 못 했다.
유럽의 좋은 이미지에 빠져서, 그곳에도 존재하는 빈곤이나 불평등 문제를 생각 못 했다.
한국에서도 노동시간 강제 단축으로 임금이 폭삭 주저앉아서 여유시간은 커녕 투잡을 뛰어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데, 이런 면에선 한국도 유럽의 어두운 면을 닮아갈까나.
여유시간은 많은데 여유시간을 즐길 돈이 없는 현실을...
출처: https://www.reddit.com/r/MapPorn/comments/8dlzig/share_of_population_that_cannot_afford_paying_for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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