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3시만 해도 침울했었는데, 스마트폰 접고 다른 일하고 책 읽었더니 기분이 완전 맑아졌다.
공익생활 하면서 여러 차례 경험했었지만, 이렇게까지 감정이 대비됐던 경험은 처음이었다.
이제 확실해 보인다.
스마트폰이 정신건강을 피폐하게 만들며, 스마트폰에서 멀어져야 정신이 건강해진다고.
개인적으로 이 악영향은 정말 심각하다. 차라리 컴퓨터를 하는 게 더 나아보일 정도.
요즘 세상에 혐오와 분노가 넘쳐나는 게 다들 스마트폰으로 정신이 피폐해져서 그런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.
미국의 경우 스마트폰 많이 한 청소년이 정신건강 나쁘고 우울하다는 연구조사가 있다는 데, 정말인 듯.
문제는 이걸 알아도 실천이 어렵다는 거다.
보통 스마트폰 안 할 땐 책을 읽는데, 책은 안 읽힐 땐 못 읽는다. 공익근무 중이라 함부로 바깥에도 못 나가고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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